임베디드랜드

    (공통부품인 브레드보드와 전원, 부품배치와 회로도 보는 법에 대해서는 앞에서 미리 설명을 드렸습니다)

    아래의 "회로도 이해하기 (5)"에 회로도, 실체도, 부품리스트, 동작테스트 방법 및 주의사항이 나옵니다. 이 구성은 모든 회로예제에서 마찬가지입니다. ^^

    ※ 처음 회로를 제작하시는 분은 "실체도"를 똑같이 제작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회로동작을 확인한 후 자신의 생각대로 부품배치를 바꿔서 동작시켜 보십시요.

    ▶ 회로설명 : 약간 복잡해 보이는 회로입니다. 제작할 때는 주의하여야 합니다. ^^ 그러나 가만히 살펴보면 3 개의 독립된 회로가 한꺼번에 그려져 있어 복잡하게 보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S4는 공통이며, D1, C1, S1, R1, LED1이 하나, D2, C2, S2, R2, LED2가 또 다른 하나, D3, C3, S3, R3, LED3가 하나의 독립된 회로입니다) 회로의 목적은 전기를 충전하는 콘덴서의 특성을 실험해 보는 것입니다. S4를 눌러서 C1, C2, C3에 6V (전원)전압을 한꺼번에 충전해 둡니다. (금방 충전되므로 잠깐만 눌러도 O.K) 준비가 끝나면 S1, S2, S3를 하나씩 각각의 LED가 완전히 꺼질때 까지 누릅니다. LED는 S4 때문에 회로가 전원으로부터 끊어져 있으므로, 콘덴서(C)로부터만 전기 에너지를 공급받습니다. 사용하는 전해 콘덴서는 큰 용량을 갖고 있지만, 이 정도의 용량으로는 금방 에너지가 바닥 나 버립니다. (그 결과 LED는 점차 희미해지고 마침내 꺼지고 맙니다) 사용한 콘덴서의 크기에 따라 LED가 켜져있는 시간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From http://www.devicemart.co.kr/mart7/circuitry/bbs.php?table=beginner&query=view&uid=20&p=2

    ▶ 추가실험 : 전원용 전지는 (화학적으로 전기 에너지를 공급하는) 아주아주 커다란 용량의 충전된 콘덴서와 같습니다. 회로에 사용된 다이오드는 왜 필요할까요? (다이오드가 없으면 C1, C2, C3에 충전된 전하가 섞여 버립니다. 다이오드는 전원에서 콘덴서로 전류가 흘러 들어가는 것은 허용하지만, 반대 방향으로 콘덴서에서 전류가 역류하는 것은 막아 버립니다)

    ▶ 부품설명 : 콘덴서 ( Capacitor, 정격 단위는 패럿 [F로 표기] ) - 1 편

    콘덴서는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 영역에 따라 여러가지 종류가 사용되고 있읍니다. 전자부품 중에서 형태가 가장 다양하고 색상도 다채로운 부품입니다. ^^ (우리 실험회로에서는 저주파 대용량인 전해콘덴서를 사용) 콘덴서에는 +, - 극성이 구분되는 종류와 극성이 없는 2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대용량 콘덴서는 큰 용량을 만들기 위해 내부에 전해물질을 사용하므로 반드시 +극의 전압이 -극 보다 높은 상태로 사용해야 합니다. 극성이 틀리면 정격내압보다 낮은 전압에서 연기를 내면서 파손되기도 합니다)

    ※ 극성이 없는 종류 : 세라믹 콘덴서, 마일러 콘덴서, 스티콘 콘덴서, 마이카 콘덴서, 페이퍼 콘덴서 등등 ※ 극성이 있는 종류 : 전해 콘덴서, 탄탈 콘덴서 등등

    ▶ 부품설명 : 콘덴서 ( Capacitor, 정격 단위는 패럿 [F로 표기] ) - 2 편

    콘덴서의 용량값을 표시하는 방법은 ① 직접표기법 ② 10의 다음에 이어지는 0의 갯수로 표기하는 법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보통 0.1㎌ 보다 큰 용량은 직접표기를 선택하며, 반대로 0.1㎌ 보다 적은 용량의 콘덴서는 ②의 표기법을 사용합니다. (극성이 표시된 콘덴서는 직접표기법을 이용)

    용량표시에서 사용 단위인 패럿(F)은 사용하기에 너무 크므로, ㎌(10^-6, 0.000001F)이나 ㎊(10^-12, 0.000000000001F)을 실용적인 단위로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콘덴서의 허용오차는 ±10%로 저항의 ±5% 보다는 큽니다. 중요한 것은 저항은 ±1%의 정밀급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콘덴서는 ±10%보다 정도가 높은 제품은 구입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콘덴서 용량값은 측정할 수 있는 계측기가 흔하지 않습니다. (저항값은 테스터로 측정 가능합니다) 그 결과 콘덴서는 적혀있는 용량값을 측정으로 확인할 수가 없어서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시중에는 콘덴서 용량측정기 킷트가 시판되고 있습니다.
Posted by suvisor